[OSEN=윤가이 기자] 김혜자 채시라 김희애 박용우 데니안 등 다양한 배우들이 종편행을 확정했다.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김혜자는 올 12월 개국할 jTBC의 개국 특집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 작품은 강남 최고의 부촌 청담동에 살지만 진짜(?) 청담동을 동경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김혜자는 청담동 사모님 흉내를 내려고 하지만 초라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혜자' 역을 맡아 열연한다.
채시라는 여성 정치 사극의 맥을 이을 '인수대비'에서 타이틀롤을 맡을 예정. '왕과 비', '명성황후'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채시라는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인수대비로 분한다. 채시라 외에도 김미숙이 출연, 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또 김희애는 16부작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을 통해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다. 강남의 비뚤어진 사교육 열풍과 자녀 교육 문제로 갈등하는 주부가 순수한 이웃집 남자와 로맨스에 빠지는 내용을 그릴 이른바 '대치동 러브 어페어'다. 김희애의 파트너로는 충무로 실력파 박용우가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7년 인기를 모은 '하얀거탑'의 안판석 PD가 4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그런가 하면 god 출신 배우 데니안은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히로인 임정은과 함께 아침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여자가 두번 화장할 때'에서 데니안은 임정은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 두 사람 외에도 TBC의 간판스타였던 중견 배우 김창숙을 비롯, 연규진 엄유신 등이 출연한다. 120부작 일일 아침드라마다.
이 밖에도 송일국, 박진희가 주연을 맡은 '발효가족'은 물론 노희경 작가의 필력이 기대되는 정우성 한지민 김범 주연의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이 개국 특집 드라마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