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오대산불교문화축전'이 14~16일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생명·평화·명상 치유의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신도회 등이 공동개최하는 오대산불교문화축전은 오대산 역사문화의 전통 계승과 복원을 통한 전통불교 문화축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통섭(通涉)의 문화축제, 자연과 소통하는 생태 문화축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테마축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명·나눔·평화의 한마당으로 2018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문화올림픽의 초석을 다지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마련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의식'을 시작으로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탑돌이와 생명살림 방생 대법회를 봉행한다. 또 한강의 시원지로서 잃어버린 역사적 인문지리적 위상을 복원하기 위한 한강 시원제의가 진행된다. '그늘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오대산 시음송회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전나무가 들어찬 오대산 옛길 '천년의 숲'을 걸으며 단풍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고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찬불가 합창제, 생명과 명상·치유의 한마당을 주제로 한 산사음악회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제4회 대한민국 불교 차인(茶人) 대회와 신라시대 보천과 효명태자가 문수보살에게 우통수 물로 차 공양을 올렸던 헌다례 의식을 재연하고 들차회와 다찬회도 월정사 경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기간 명상과 미술·음악 등의 치유 프로그램, 선재 스님의 선식 치유와 사찰 음식전, 금강연에서 펼쳐지는 전통 등(燈) 전시회 등 다양한 테마의 행사 60여개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