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S&P가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S&P의 투자 부적격 등급인 정크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는 GM이 최근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과 4년짜리 고용 계약을 맺으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이 개선되고 현금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신용등급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지난 2008년 GM이 파산보호를 거치면서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S&P는 포드 자동차의 신용등급도 현재 'BB-'에서 'BB+'로 올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