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꽃미남들이 짐승에게 밀렸다.
9월 마지막 주말(9월 23일-9월 25일)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40대 꽃미남 브래드 피트(47)와 떠오르는 10대 꽃미남 테일러 로트너(19)가 나란히 굴욕을 당했다.
피트도, 로트너도 2주째 정상을 지킨 재개봉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나마 선배인 피트의 성적은 훨씬 나았다.
피트의 ‘머니볼(Moneyball)’은 개봉 첫 주말 2,060만달러를 벌며 2위로 데뷔해 야구영화 사상 최고의 개봉주말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로트너의 ‘어브덕션(Abduction)’은 고래에게도 밀렸다.
‘어브덕션’은 개봉주말 1,120만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쳐 가족영화 ‘돌핀 테일(Dolphin Tale)’에게 3위 자리마저 내주고 4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톱스타의 가능성을 보였던 ‘늑대소년’ 로트너는 이 작품에서 다소 어설픈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굴욕을 당한 톱스타는 두 사람뿐이 아니었다.
액션전문배우 제이슨 스테덤이 주연한 ‘킬러 엘리트(Killer Elite)’ 역시 950만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쳐 5위로 데뷔했다.
한편 지난 7주간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던 제임스 프랑코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처음으로 톱10에서 밀려났으나 개봉 이후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만 총 1억7,36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톱10(9월 23일-9월 25일)
1. 라이온 킹(The Lion King) 2,210만달러
2. 머니볼(Moneyball) 2,060만달러.
3. 돌핀 테일(Dolphin Tale) 2,030만달러.
4. 어브덕션(Abduction) 1,120만달러.
5. 킬러 엘리트(Killer Elite) 950만달러.
6. 컨테이젼(Contagion) 860만달러.
7. 드라이브(Drive) 580만달러.
8. 더 헬프(The Help) 440만달러.
9. 스트로우 독스(Straw Dogs) 210만달러.
10. 아이 돈 노우 하우 쉬 더즈 잇(I Don't Know How She Does It) 205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