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란이 탈락했다. 3연속 우승을 노리던 이란은 23일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84대88로 패했다.
요르단의 오사마 다글레스가 23득점을 올렸고 라심 라이트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란은 4쿼터 초반까지 62-57로 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요르단에게 4점차 역전을 허용했다.
이란의 핵심선수인 NBA 소속 센터 하메드 하다디(218cm)는 3점슛 1개 포함 27득점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지만, 득점이 몇몇 선수에게 편중된 것이 이란에게는 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