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1일(현지시각)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를 발표했다.

이는 버냉키 의장이 지난달 잭슨홀에서 열린 세계 중앙은행 총재 연례회의에서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 뒤로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던 대책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란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를 사고 단기 국채를 팔아 장기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통화 정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기 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가계는 새로 주택을 매입하는 등 투자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 대책은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내용과 같아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2%가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