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각) 미국의 8월 재정적자 규모가 1342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5억달러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8월 재정적자 규모를 1320억달러로 예상했다.

항목별로 보면 지출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3034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3.2% 늘어난 1693억달러로 집계됐다. 개인 소득세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반면 법인세는 불과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누적 재정적자 규모는 1조2300억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적자규모는 1조2600억달러였고 전체 적자액은 1조2900억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