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020년까지 그 배출량을 통상적 전망치(BAU)보다 30% 줄인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전북대가 "내년부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환경공학과와 화학공학부·지구환경과학과 등을 융합한 이 대학원에서 기후변화 전공 석·박사 및 학·석사 연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자체 및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 산업 현장에 적용될 특수 분야에서의 협동연구 및 재교육 과정도 개설, 공무원 및 산업 종사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도 힘쏟겠다는 것이다.
양고수(환경공학과) 교수는 "온실가스 저감·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각종 대안을 제시하면서 특히 새만금을 저탄소 녹색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기술·정책 전문인력 양성에 힘쏟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학원에 정부는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