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와 한류 스타 류시원이 피규어(사람이나 동물을 본뜬 장난감)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김연아와 류시원의 피규어를 제작해 내년 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피규어 제작업체 2곳과 협약을 맺고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규어 제작은 미국·일본 등에서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다. 가수 마이클 잭슨, 배우 이소룡, 영화 '스타워즈' 출연진 등 숱한 피규어가 있다. 국내에서도 피규어 마니아층이 있고 배우 배용준·송승헌·이병헌,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의 피규어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과장은 "김연아는 광고 모델 선호도 1위이고, 류시원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린 원조 한류 스타"라며 "이번 피규어 제작이 국산 피규어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의 피규어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