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8연승을 노리던 FC서울의 발목을 잡았다.
대구는 9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K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골을 넣은 김현성의 활약으로 서울을 2대1로 이겼다. 지난 5월 21일 3연승을 달리던 서울을 2대0으로 꺾었던 대구는 이번에도 7연승을 질주하던 서울을 무너뜨리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구의 김현성은 전반 31분 자기 진영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서울의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김현성은 3분 뒤 황일수의 패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2번째 골을 뽑아냈다. 서울은 후반 8분 방승환의 골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전주에서는 선두 전북 현대가 2골을 넣은 정성훈과 에닝요, 김동찬의 릴레이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4대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