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을 이유로 들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 하반기 2.7%에서 2.5%로, 내년 2.2%에서 2.1%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월 이후 서서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고용 의사결정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용률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8일 있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서 ▲근로자 감세 연장, ▲신규 고용창출에 대한 기업 세금 감면, ▲실업자 보험 제도 개혁,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건설 투자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될 것으로 모간스탠리는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모간스탠리는 올 하반기 미국 GDP 성장률이 3%를 밑돌고 2012년 내내 2.25%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