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여성 TV 뉴스앵커는 연예인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린다. 뛰어난 미모와 재치, 화려한 의상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CNN 방송의 한국계 여성 앵커를 집중조명하며 그녀를 방송계 최고의 패셔니스타, 명품녀로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앨리나 조(40)는 ABC를 거쳐 CNN의 간판 앵커로 자리잡은 여성이다. 뉴햄프셔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계 2세다.
신문은 앨리나 조의 아파트를 방문, 옷장을 집중 취재했다. 명품의상과 고급 액세서리 등이 옷장을 가득 채워 취재진은 깜짝 놀랐던 것.
잭 포센, 프라발 구룽, 헤이더 애커만, J. 크루, 입센 로랑 등 고급 의상들이 즐비하게 걸려있었다. 기사는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도 입을 딱 벌릴 정도라며 앨리나 조를 '명품족'으로 소개했다.
앨리나 조는 지난 2008년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공연을 동행 취재하며 남북관계를 심층취재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 앵커다.
특히 연예인들의 연례 자선행사인 '빅 스타, 빅 기빙(Big Stars, Big Giving)' 진행자로 선정돼 마돈나와 엘튼 존, 저스틴 비버, 니콜 키드만 등을 취재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올드 도미니언 대학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됐었다.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