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인천대학교가 내년에 생명과학과 해양학 분야에 3개 부·과를 새로 만들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천대가 5일 밝힌 '2012학년도 모집정원 조정'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학생들의 전체 정원 범위 안에서 학과별 학생 수를 조정해 생명과학부와 생명공학부, 해양학과 등 3개 부·과를 새로 만들기로 하고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 중 생명과학부는 정원이 60명으로 '생명과학'(정원 30명)과 '분자의 생명'(정원 30명) 전공을 아우르게 된다. 또 생명공학부는 정원이 65명으로, '생명공학'(정원 35명)과 '나노바이오'(정원 30명) 전공으로 나뉘어진다. 이들 두개 학부는 모두 생명과학기술대학(단과대)에 들어간다.
자연과학대학에는 정원 32명의 해양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생명공학과 의학 분야의 연구소나 업체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인천이 항만과 많은 섬을 갖고 있는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이들 분야의 인력이 갈수록 많이 필요해질 것임을 예상해 관련 학과를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과 신설로 인천대에서는 지금 있는 나노공학과와 생명과학부가 없어지게 된다. 또 컴퓨터공학부와 다자인학부, 체육학부의 정원이 각각 10~30명씩 줄어들게 됐다. 문의는 교무과(835-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