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4강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최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3일 인천 두산전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SK 선수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아직 게임차는 그럭저럭 여유가 있다. 5위 LG와 4.5게임차.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SK는 55승48패, 5위 LG는 51승53패다.

남은 경기는 SK 30게임, LG 28게임이다. SK로서는 4강도 장담할 수 없는 수치임은 틀림없다. 물론 쓸데없는 걱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LG는 팀을 재정비하고 있고, SK는 최악이다. 중요한 것은 SK가 이대로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악순환의 시작 가능성

지난 6월 선두를 달리던 SK가 3위로 떨어진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김광현 송은범의 부상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됐다. 이 부담은 고스란히 중간계투의 몫으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극강의 모습을 보이던 정우람 정대현의 위력은 조금씩 무뎌지기 시작했다. 결국 타선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팀은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최근 SK는 4연패다. 기나긴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다보면 그럴 수 있다. 문제는 SK의 선발 로테이션이 완전히 붕괴됐다는 점이다. 브라이언 고든과 엄정욱 외에는 확실한 선발이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완충장치가 없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 확실한 롱릴리프였던 전병두는 2군에 내려가 있다. 정우람 정대현 뿐만 아니라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희수마저 페이스가 처져가는 상태다.

즉 선발 뿐만 아니라 선발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확실한 중간계투진마저 그 위력이 무뎌지고 있다. SK는 투타의 관계가 민감한 팀이다. 투수력이 어느 정도 버텨주면 타력도 살아날 경향이 높은 팀. 확실히 지금은 악순환의 시작 가능성이 짙은 시점이다. SK에게는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독이 될 가능성이 많은 빡빡한 스케줄

SK는 30경기가 남았다. 문제는 37일 동안 이 모든 스케줄을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시즌 막바지는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많은 시점이다. 당연히 SK 선수들의 체력부담은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다. 특히 투수진이 문제다.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경기수가 많으면 투수들에게는 불리하지만, 타자들에게는 유리한 경우가 많다. 타격감을 조율할 기회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SK에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8개 구단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SK는 주전들의 잔부상이 많다. 부상 위험도 있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른 부작용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정근우다. 왼쪽 늑골부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가 아직 방망이도 쥐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에 투입할 자원이 부족하다. 게다가 김성근 전 감독의 자진사퇴에 이은 경질로 홈팬들의 극심한 반발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어수선한 상황. 남은 30경기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당연히 4강도 장담할 수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기우일 수도 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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