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시험은 인문수리의 포함 여부에 따라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고려대, 한양대(상경), 경희대, 중앙대 등은 논술 시험에서 수리 논제를 출제한다. 대부분 기댓값이나 확률을 이용해 전체 주제와 관련한 수리적 해결능력을 확인한다. 반면, 서울대(정시), 연세대, 서강대 등은 수리문제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도표나 그래프 등의 분석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은 필요하므로 이를 대비해야 한다. 모의논술 시험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문제유형을 확인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 유형 분석'이다. 수능까지 100여 일도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지나치게 세부적인 배경지식보다는 기본적인 논술지식을 습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일정과 시간, 분량 등을 체크한다. 대체로 대학마다 시험시간이 일치하지 않으나, 2시간 동안 2000자 정도를 써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혼자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첨삭지도를 받으며 대비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안에 올바른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제시문과 논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독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올해는 논술 출제 경향이 기본적으로 정답을 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수시 논술에서는 도표, 그래프 분석 유형의 출제가능성이 커졌다. 도표, 그래프를 해석할 때 수치의 계량화를 통해 정확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