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서울 노원·도봉·동대문구와 공동으로 경원선 의정부~청량리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4개 자치단체는 건의문에서 "경원선 지상 철로를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와 연계해 지하화하면 천문학적인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지상 철로 때문에 동서가 양분돼 낙후될 수밖에 없는 서울·경기 동북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4개 자치단체장은 지난 6월 경원선 청량리역~의정부역 지상 철로를 GTX 의정부~금정 노선과 연계해 지하화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4개 자치단체는 이 구간 18.7㎞(15개역)를 지하화하는 데 3조1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