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졸업자 취업률 조사에서 대구·경북 전문대들이 최상위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지역 4년제 대학들도 전국 평균보다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를 통해 발표한 '2011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 전국 전문대의 평균 취업률은 60.7%, 4년제 대학은 54.5%였다. 이와 비교할 때 대구지역 전문대들의 평균 취업률은 66.4%, 4년제 대학은 56.5%로 높았다. 경북도 전문대는 63.5%, 4년제는 56.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5일 지역 대학들이 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졸업자 2000명 이상 전문대 '가'그룹에서 영진전문대와 영남이공대가 각각 취업률 78.2%, 73.04%를 기록, 전국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영진전문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도 9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해 왔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가 작년 첫 조사한 전문대학 지속가능지수에서도 1000점 만점에 729.54점을 얻어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기록했었다.
구미1대학은 전국 대학(전문대·4년제 포함) 중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률 83.8%로 '나'그룹(졸업자 1000∼2000명)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3000명 이상 '가'그룹에서 지역 대학들은 경북대 57.8%(9위), 대구대 56.4%(11위), 계명대 54.5%(14위), 영남대 51.1%(24위) 등의 순이었고, 2000∼3000명의 '나'그룹에선 대구가톨릭대만 59.7%, 9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00∼2000명 '다'그룹에서는 금오공대가 67.9%로 8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던 작년과 달리 외국취업자를 합산, 실질 취업자가 반영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