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스타 킴 카다시안(30)이 드디어 공식적인 품절녀가 됐다.
카다시안은 20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 대별장에서 NBA 스타 크리스 험프리스(26)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판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린 이날 예식에는 수많은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는 미국의 국민MC인 라이언 시크레스트와 여자친구이자 가수인 줄리앤 허프, 에바 롱고리아, 씨아라, 마리오 로페즈, 멜라니 브라운, 슈거 레이 레너드, 에이브릴 라빈, 비너스와 셀레나 윌리엄스 자매, 스코티 피펜, 베라 왕, 데미 로바토, 베이비페이스, 그리고 린제이 로한과 그녀의 엄마 디나, 여동생 알리 등이 포함됐다.
총 440여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다시안은 의붓아버지인 브루스 제너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를 잘 살린 화려한 디자인의 베라 왕 웨딩드레스를 입은 카다시안은 새색시답지 않게 노련한 워킹과 여유로운 미소를 보여줬다.
또 신랑인 험프리스는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디자인한 블랙 앤 화이트 턱시도로 멋을 냈다. 신부와 달리 오히려 신랑에게서는 다소 긴장한 표정이 엿보였다.
두 사람은 20.5캐럿짜리 약혼반지도 제작해준 유명 보석디자이너 로레인 슈바르츠가 디자인한 결혼반지를 서로 교환했다.
신부는 피로연에서도 베라 왕이 제작해준 드레스 2벌을 더 선보여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피로연의 음식은 유명 셰프 울프강 퍽이 담당했으며 가수 로빈 시크가 축가를 불러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카다시안의 결혼식은 파파라치를 피해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됐으며 대신 이날 혼례는 '킴의 동화 같은 결혼식(Kim's Fairytale Wedding: A Kardashian Event)'이라는 제목의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케이블 E!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카다시안은 지난 2000년 음악 프로듀서인 데이먼 토마스와 결혼한 후 2004년에 이혼한 경력이 있다.
반면 뉴저지 네츠에서 포워드로 활약중인 NBA 스타 험프리스에게는 첫 결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