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전북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21일 전주에서 열린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얻은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지난 6월 11일 경남 FC전에서 1골을 넣은 후 8경기 동안 침묵하던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것.
포항은 4분 뒤 노병준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이동국이 다시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3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엔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치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 골로 이동국은 개인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선두 전북은 승점 47점으로 2위 포항(40점)과의 격차를 7점 차로 벌렸다.
FC 서울은 20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얀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승점 39점으로 2위 포항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2골을 뽑아낸 데얀은 정규리그 17골을 기록하며 상주의 김정우(15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