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가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고,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0.2%)를 크게 웃돈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 6월에 4.4% 하락했던 에너지 가격은 7월에 다시 상승, 2.8% 올랐다. 식품 가격은 전월에 0.2% 상승한 데 이어 7월에는 0.4% 상승했다.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