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셸 위(한국명:위성미)가 어린 시절 자신의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위성미는 자신이 '디펜딩챔피언'으로 참가하게 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 캐네디언 위민스 오픈' 홍보주간을 맞아 캐나다의 일간지 과 가진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성미는 너무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한 게 후회가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에게 그때의 선택은 '옳은 결정(right decision)'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005년 프로로 전향할 당시 아버지, 어머니와 참 오랫동안 함께 의논했던 기억이 난다. 내 16번째 생일이 되기 전이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결정이었다. 그걸 다른 사람이 판단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문이 이런 질문을 던지고 이슈화하려는 건 그녀의 커리어를 돌이켜볼 때 만약 위성미가 프로전향을 조금만 더 늦추고 또 성대결을 병행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의 목소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문은 믿기 힘들겠지만 위성미는 이제 21살밖에 안 됐고 벌써 프로에서 6년간이나 뛴 베테랑이며 그녀의 삶 가운데 '4분의 1'을 골프에만 바친 세계적 스타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위성미는 인터뷰에서 학업에 대한 열망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잠시 떠나있지만 다음 봄에 학교(스탠퍼드)로 돌아가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꼭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캐네디언 위민스 오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몬트리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 앤 컨트리클럽'을 찾아간다. 2002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몬트리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첫 공식대회이고 특히 위성미가 생애 처음으로 이 도시를 방문하게 돼 지역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