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말라리아 환자는 철원 7명, 홍천·춘천 각 2명, 강릉·고성·태백 각 1명 등 14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5월 2명에서 6월 5명, 7월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장마 등으로 7월 이전에는 모기 수가 급감했으나, 집중호우 이후 물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곳곳에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시·군 보건소는 물웅덩이와 하수도 점검, 유충 제거 등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방역업체를 선정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강원도와 각 시·군도 가축질병 방역관리대책을 세웠고 가축방역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