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과가 없어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여수 한영대에 간호과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한영대는 교과부의 방침으로 한 학년 30명 정원의 간호과를 만든다. 내년 3월 개교가 목표다. 3년제 기준으로 총 정원은 90명이다.
권병일 총장은 "뛰어난 간호사를 키워내 지역 의료서비스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주승용, 김성곤 두 국회의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영대는 간호과 신설을 계기로 명실상부 보건 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공학관 옆 1만1497㎡ 부지에 간호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등 3개 보건 학과가 들어서는 건물을 만든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2월 완성한다. 의료 전임교수 5명도 채용한다.
권 총장은 "간호과는 국가고시를 합격해야 하기 때문에 고교 때보다 더 많은 학습이 필요하다"며 "'100% 국가고시 합격' '100% 취업 성공' 대학이 되겠다"고 했다.
전남에선 여수 한영대와 함께 순천 제일대에도 30명 정원의 간호과가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