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폭동으로 갖가지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유튜브엔 지난 8일 런던 북부 해크니 거리를 지나던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20)이 폭도들에게 이유 없이 맞아 턱이 깨지고 이가 빠져 피를 흘리는 와중에, 또다른 젊은이들이 도와주는 척하며 배낭에서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위 사진〉. 이 유학생은 불과 한 달 전 런던에 왔으며 무슬림이라 당시 라마단 금식 중이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영국 국민들은 그의 치료와 피해 보상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한다.
또 10일 트위터에는 런던 남부의 뎁포드 도로변에서 한 청소년이 흑인 폭도에게 옷을 벗어주거나〈아래 사진〉, 여성이 옷·소지품을 모두 약탈당한 뒤 나체로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