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건각들의 잔치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시가 본격적인 가동체제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꾸려왔던 대회준비 상황을 대회지원체제로 전면 전환키로 하고 11일부터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종합상황실은 조직위원회 대회운영상황실, 교통, 소방, 안전 및 위생관련 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동조치를 한 뒤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유사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1단계 준비단계와 2단계 운영단계로 11일부터 9월 5일까지 26일간 운영되며, 김연수 행정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해 총괄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된다. 반장은 소관 국장이 담당하게 된다.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육상대회 준비도 거의 완료되고 있다.
경기장 및 연습장 등 경기시설과 선수촌 및 본부호텔 등 대회 개최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시설로 단장해 참가선수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예약안내시스템(호텔:덱스코, 모텔:숙박협회)을 구축하고 올 2월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의 종사원에 대한 친절교육, 환경정비, 모텔 숙박자에 대한 음식제공 등 모든 준비 역시 완료됐다.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수송대책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기 기간 중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매 5~10분 간격으로 지하철을 연장운행할 계획이다. 또 스타디움 인근 고산역, 신매역과 범물동, 율하역, 동대구역에 무료순환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노선의 경우 기존의 5개 노선 55대를 16개 노선 257대로 증편 운행해 경기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승용차편으로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외지관람객들을 위해서는 경기장 부설 주차장 및 인근 학교 운동장, 시립미술관 앞 주차장, 경산 새한연수원 부지 등에 주차장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한편 시가지 청결을 위해 클린로드시스템 운영, 손님맞이 품격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 개방화장실 확대 지정 운영, 청결의 날 운영, 상시 기동 환경순찰 및 처리반을 가동해 '쾌적한 환경도시 이미지'도 조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노후건물 및 지붕 개선, 간판정비사업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은 마무리했고, 옥상공간을 활용한 푸른옥상가꾸기 사업, 꽃탑 꽃거리 조성사업은 이미 완료가 돼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상가나 아파트 화분 내놓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남은 과제는 본 대회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으로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경기를 관전함으로써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일과 내·외국인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해 대구 브랜드를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