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하는 종합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6월에 102.2를 기록해 전월(102.5)보다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미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 경기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 중국, 인도 경기가 약해지고 있다고 OECD는 설명했다.

OECD는 이날 공개한 자료에서 "미국, 일본 러시아 경제의 성장 주기가 변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국가의 성장률이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OECD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103.1을 기록했고, 일본의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보다 하락한 103.6를 기록했다.

OECD의 종합 경기선행지수는 34개 회원국의 경기 흐름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장기적 성장 기조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인도, 중국의 6월 경기 선행지수는 100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