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남·여 프로골퍼 5명이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18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1), 그리고 김도훈(22)·최혜용(21)·김비오(21)·김우현(20) 선수다.
연대 재학 프로골프 선수들은 2007년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희망의 버디' 결연을 맺어 대회에서 버디(기준 타수에서 한 타를 덜 치는 것)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올해 18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700만원을 기부, 그간 22명의 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의 치료에 쓰였다. 휴학 중인 신지애(23) 선수도 2007년 402만원, 2009년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도훈 선수는 "경기 일정이 서로 달라 선후배라도 보기 힘든데 좋은 일을 통해 모이니 즐겁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