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어린 침팬지가 새끼 호랑이들에게 ‘엄마 호랑이’를 대신해서 우유를 주는 모습을 다룬 영국 BBC방송 캡처화면.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어린 침팬지가 새끼 호랑이들에게 '엄마 호랑이'를 대신해서 우유를 주는 모습이 영국 BBC 방송에 30일 소개됐다.

침팬지의 이름은 도도(Dodo)로, 이제 두살 반이 지났다. 이 침팬지는 훈련을 받아 지난 1년간 우유병으로 새끼 호랑이들에게 우유를 먹여왔다고.
도도는 우유를 먹이면서 종종 이 새끼 호랑이들을 쓰다듬기도 한다.

그러나 동물원 측은 새끼 호랑이들의 덩치가 곧 도도를 넘어설 것이며, 곧 도도는 새끼 호랑이들과 분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