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스 센스’에서 빼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23)가 성인 연기자로 돌아온다.

오스먼트는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을 그린 새 영화 ‘웨이크 더 데드(Wake the Dead)’로 본격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티브 나일스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에서 오스먼트는 시체를 소생시키는 의대생 ‘빅토 프랭클린’의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은 그룹 '건스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시가 소유하고 있는 ‘슬래셔 필름’이 추진하고 있으며 감독은 ‘워터호스’의 제이 러셀이, 각본은 영화 ‘콘택트’의 제임스 V 하트가 맡았다. 촬영은 올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돌아온 오스먼트는 영화 ‘식스 센스’로 겨우 11살의 나이에 아카데미상 후보로 오를 만큼 큰 주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 후 TV시리즈에서 간간히 게스트로 얼굴을 보일뿐 특별한 활동이 없었고 대학 진학 등으로 평범한 생활을 유지해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