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참가자 조훈식(26)이 '오두방정'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 세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조씨는 영화 '신라의 달밤' OST '카리스마'에 맞춰 노래와 함께 액션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조훈식은 지역예선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이 정체 모를(?) 개인기로 심사위원진과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땀범벅이 될 정도로 열정적으로 무대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송윤아는 "조훈식이 보여주는 무대를 순위를 매기기엔 모호하다"며 "그럼에도 뭔가를 갖고 있다"고 말했고, 박칼린은 "MT에 데리고 가고 싶다. 우리 모임에 와주면 정말 재밌겠다"며 "순위를 떠나서 독특한 것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훈식 외에도 김찬양, 이승안, 퓨전MC 외에도 고등학생 라틴 댄스 커플 '더 베스트', 비트박스와 드럼연주의 '서정환', 신기한 마술팀 '이스케이프', 팝페라 '장한별', 독특한 퍼포먼스의 법대생 '조훈식', 등 8팀이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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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