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업체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LVMH는 26일(현지시각)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13억1000만유로라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LVMH의 예상 순익은 12억5000만유로였다. 매출액은 9% 증가한 50억6000만유로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LVMH의 주력 부문인 패션 및 가죽 제품에 대한 수요가 14%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셀린느와 팬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 이 밖에 와인과 샴페인 부문이 13%, 향수와 화장품 부문이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VMH는 에르메스 인터네셔널 SCA의 주식 보유량을 늘리면서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을 강화했다. 또 지난 3월 명품 브랜드인 불가리를 인수한 바 있다.

바클레이 캐피털 비키 리 애널리스트는 "명품 판매는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올해 수요도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