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KIA와 삼성의 경기가 2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펼쳐 졌다. 삼성 선발 장원삼이 1회 만루 위기에서 KIA 김상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자 포수 진갑용이 마운드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

삼성 좌완 투수 장원삼이 한달만의 선발승으로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장원삼은 26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후반 첫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여 4안타 2실점으로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23일 대구 한화전 이후 무려 한달여만의 선발승으로 시즌 4승째(4패).

1,2회 제구 난조로 2실점한 장원삼은 3회부터 직구가 살아나며 7회까지 5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역투를 펼쳤다. 4회 이용규에게 볼넷 1개를 내줬을 뿐 나머지 4이닝은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 장원삼의 역투 속에 삼성 타선은 8회 KIA 불펜을 공략해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전반 막판부터 밸런스와 자신감을 회복해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진의 어려움 속에 펼친 장원삼의 천금같은 승리로 삼성은 선두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교복입은 치어리더 '제가 너무 야했나요'
 ▲ 하지원 맞아? 튜브톱 드레스 속 '남자다리' 헉!
 ▲ [포토스토리] '풋고추 먹은' 가르시아가 저지른 만행
 ▲ 'H컵녀' 조민서, 이민정-구하라-설리 닮은 사진 헉!
 ▲ '박태환 패션은 탈출구' 호텔방 가보니…
박시연 맞아? 온몸에 타투 '파격 또 파격'
아마추어 골퍼를 프로골퍼처럼 DV-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