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사실상 완공 상태에 있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인근 철도역을 연결하는 철로 공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또 지난해 연평도 포격 도발 전인 10월 동창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級)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연소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기존 함경북도 화대군 대포동 시험장의 5배 크기에 달하는 동창리 시험장을 완공하면서 이 시험장과 인근 철도역을 연결하는 철로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철로는 장거리 미사일을 평양 미사일 공장에서 특별열차에 실어 동창리 시험장의 미사일 조립시설까지 곧바로 운반하고, 시험장의 각종 시설공사 물자를 수송하는 용도로 쓰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