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축구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사와 호마레(33·고베 아이낙) 열풍이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사와를 본받고 싶다고 나서면서 사와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간 총리는 19일 독일에서 귀국한 일본여자대표팀과의 만남에서 "사와 선수가 대표팀을 잘 이끌었다. 나도 사와 선수처럼 칭찬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일본여자대표팀의 리더인 베테랑 사와에게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은 다섯번째 월드컵이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사와는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렸고, 5골로 득점왕에 오르는 등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일본 신문들은 여자대표팀이 우승하자 호외까지 냈다. 사와는 축구를 넘어 일본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수습과정에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질타를 받은 간 총리로선 여자대표팀과 사와가 부러울 것 같다. 간 총리는 민주당 내 입지가 취약하다.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 등 반대 세력으로부터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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