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팔'이 돌아왔다. KIA 한기주(24)가 14일 두산과 벌인 프로야구 광주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09년 9월25일 넥센 전 구원승 이후 첫 출전이고, 2006년 8월 이후 거의 5년 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2009년 11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한기주는 올해 2군 5경기(2패)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하고 1군에 합류했다. 한기주는 이날 3이닝을 던지며 2실점(2피안타 3볼넷)했다. 팀이 2대11로 지면서 그가 패전 책임을 졌다. 2회까지는 볼넷 하나만 내주며 호투했지만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두산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광주 동성고 출신인 한기주는 2006년에 10억원이라는 고졸 신인 최고 계약금을 받고 KIA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직에선 5위 롯데가 한화를 4대 3으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