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핫머니(단기 투기성 자금)를 규제하기 위해 시중은행의 미국 달러화 매도 포지션 지급준비금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달러 거래 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달러화 지급준비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브라질 시중은행들은 달러화 매도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가면 그 규모의 60%를 예치해야 한다. 지난 1월부터 적용된 현행 제도 아래에서는 매도 최소 규모를 30억달러로 잡았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새 규제의 적용 기간을 5영업일로 잡았다. 지난 1월에는 규제안을 발표하고 시중은행들에 약 3개월간 적용 기간을 줬던 것과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