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가 낯선 남자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동성애자들을 대변하는 매거진 ‘애드버킷(The Advocate)’ 최신판(사진)은 가수 레이디 가가와의 인터뷰를 커버스토리로 실었다.
레이디 가가는 인터뷰에서 한 남성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동성애자들의 인권옹호에 앞장 서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미군 내 ‘돈 애스크 돈 텔(Don't ask, don't tell, 미국 군대에서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의 입대를 원칙적으로 금지하지만 이미 군인 신분이거나 성적 성향을 숨기고 있는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 원칙에 맞서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런 와중에 지난 5월에 뉴욕에서 있었던 팬 사인회에서 그녀는 한 남성의 눈물 겨운 고백을 들었다.
군인 신분의 이 남성은 동성애자로서 편견과 따돌림으로 고통 받아 왔다고 털어놓고 동성애자들의 평등한 인권을 위해 애쓰는 레이디 가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군복을 가가에게 감사의 선물로 건넸다.
그러자 감동 받은 레이디 가가는 그 남성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렸고 순식간에 사인회장이 눈물 바다로 변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일부 언론으로부터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자신의 인기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말도 안 되는 모함이다”라고 펄쩍 뛰며 “동성애자들에 대한 나의 믿음은 절대로 위선이 아니다. 난 그들의 아픔을 언제나 함께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