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원도 평창에 완패한 독일 뮌헨이 동계올림픽 재도전을 선언했다.
루드위크 스파엔레 독일 문화부장관은 6일(현지시간) 독일 TV와의 인터뷰에서 "(평창에 져) 매우 유감이다. 그러나 우리는 재도전하겠다. 평창도 세 번째 도전 끝에 성공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독일 올림픽위원장인 토마스 바크도 '올림픽 재수' 의사를 밝히고 재도전 방침을 조만간 공식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바크 위원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현장에서 "스포츠에서 승리와 패배는 그 날의 끝이 아니다. IOC 총회가 아시아 국가를 개최지로 선정한 것은 새로운 (스포츠) 마켓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뮌헨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최초의 도시가 되기 위해 독일이 배출한 역대 올림픽 수퍼스타들을 총동원했으나 IOC 위원들의 평창 몰표로 실패했다.
독일의 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한국이 평창올림픽 유치에 열광하며 전국적인 지지를 보낸 반면 뮌헨은 시민들이 다소 시큰둥해 대조를 보였다고 지적, IOC 표결에 앞서 이미 패배를 직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