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블로그 트위터의 기업 가치가 7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최근 트위터가 수억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기업 가치를 최고 70억달러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어떤 투자자들이 자금 조달에 참여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트위터는 벤처캐피탈인 클라이너 퍼킨스 바이어스(KPCB)로부터 2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었다. 당시 트위터 몸값은 37억달러로 추산됐었는데, 이후 일곱 달만에 두 배 가량으로 뛰었다.
징가나 그루폰 같은 신생 IT 업체들이 잇따라 뉴욕 증시에 입성하고 있지만, 트위터는 계속 민간에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벤처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트위터는 현재 (광고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사업 구상이 완료되기 전까지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트위터의 올해 광고 매출은 약 1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지난해(4500만달러)보다 세 배 넘게 늘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트위터는 현재 약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