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전남 해남을 1박2일로 둘러보는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해남군과 전남대 생태관광연구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남 진도와 완도 일대를 1박2일 관광하는 '초요기를 올려라'는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관광상품의 특징은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운영기간 내 주말 서울과 전남 진도·완도를 오가는 관광버스를 모두 10회 운행한다.
토요일 오전 7시 서울 지하철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버스 2대가 남도로 출발한다. 1회 예상 관광객은 80명으로 모두 8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성인 1인당 요금은 11만9000원.
버스는 당일 낮 12시30분 진도에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진도전망타워 관람→우수영항에서 울돌목 거북선 체험→명량역사체험마당 참여→대응사 산책→땅끝마을 숙식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한다. 다음날 일요일은 땅끝일원 관광→완도타워 관람→완도명사십리 해수욕 등의 코스다. 오후 4시 완도에서 서울로 출발한다.
초요기는 조선시대 전쟁터에서 대장이 장수들을 부르고 지휘하던 군기(軍旗)로, '초요기를 올려라'는 명량대첩을 지휘하던 이순신 장군을 체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남군은 2009년부터 수문장 교대식, 강강술래, 예술인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우수영관광지에서 열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관광 상품을 추가했다.
관광객 모집은 인터넷 여행스케치 홈페이지(www.toursketch.co.kr)를 통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