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27일 유소년 축구에 관한 이 대학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제목은 유럽과 한국을 비교한 '유소년축구 부상관리 현황'이다.
그는 "부상 위험이 큰 어린 선수들은 훈련과 휴식을 체계적으로 배분해야 기량이 제대로 성장한다"며 국내 유소년 클럽과 자신이 뛰었던 PSV 에인트호벤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이를 비교했다.
박지성은 "유럽은 유소년들도 1군 선수와 같은 재활관리를 받는다"며 "국내에선 몇몇 명문 클럽을 제외하곤 양적·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유럽처럼 선진화된 부상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