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 26일 일본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 오사카 총영사관을 통해 일본 경찰 당국에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일단 일본 측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교도 통신은 한국 국적의 김 다마카(61)씨와 그의 딸 유미(27)씨가 지난 24일 자택에서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흉기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 경찰은 한국인 여성 2명이 피살됐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