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냉키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느리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22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고 밝혀.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3차 양적완화 가능성도 전혀 시사하지 않았음. 이날 연준 이사들은 FOMC 성명서에서 "경기 회복은 완만한 수준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속도가 느리다" 면서 "노동시장 지표도 기대했던 것보다 취약했다"고 평가.

- 빌 그로스 "연준, 8월에 QE3에 대한 힌트 준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 운용사인 핌코(PIMCO)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8월에 있는 잭슨홀 회의에서 연준이 QE3과 금리 인상에 대한 암시(hint)를 줄 것"이라는 글을 남겨. 지난해 8월 버냉키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2차 양적완화(QE2)에 대한 암시를 준 선례가 있음.

- (중국) RP 금리 3년 최고(FT)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인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석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음. 이는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강화가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의미.

- (중국) 공공 주택 채권 발행 박차(WSJ)
정부, 지역 정부와 기업이 공공 주택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쉽게 만들 전망. 아울러 지역 정부의 과도한 대출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 현재 지역 정부는 은행으로부터의 대출이 금지돼 있지만 투자수단을 만들어 대출을 일삼고 있는 상황.

- (대만) 정부, 사모펀드 KKR의 자국 기업 인수 반대(WSJ, FT)
KKR이 전다부품업체 야교를 인수하려고 시도하하자 대만 정부가 나서 퇴짜. 16억달러의 이번 인수안은 올들어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딜이 될뻔했으나 좌초 위기.

- "그리스 지원하자"…은행 설득 나서는 유럽 정부(WSJ)
유럽 정부가 자국 은행들에 그리스 지원 부담을 나누자는 내용의 협상을 시작. 독일과 프랑스 재무부 관료들은 이날 자국 주요 은행, 보험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그리스 채권의 롤오버(만기 연장) 방법에 대해 논의.

- 금융위기 전보다 더 부자된 백만장자들(FT)
전 세계 백만장자들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부유해져. 메릴린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투자 가능한 자산을 가진 개인의 부는 지난 2007년 40조7000억달러에서, 지난해 42억7000억달러로 늘어. 주식 시장 강세, 아시아의 경제 성장 호조가 백만장자의 자산을 불려줬음. 아시아-태평양의 백만장자는 330만명으로, 미국(340만명)에는 못 미쳤지만, 유럽(310만명)을 능가.

- 뉴욕 증시 하락…FOMC 실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경제가 취약하다고 밝힌 가운데,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80.34포인트(0.66%) 하락한 1만2109.6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은 18.07포인트(0.67%) 떨어진 2669.19, 대형주 중심의 S&P500는 8.38포인트(0.65%) 밀린 1287.14에 마감.

- 금값 7일째 강세…유가도 올라
불확실한 미국 경제 전망에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강해지면서 금값은 7주 최고치까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7달러(0.5%)오른 1553.40달러에 마감.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에 유가는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1.24달러(1.3%) 오른 95.41달러에 마감.

- 버냉키 입 열자…달러 상승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나올 때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하면서 유로, 엔 대비 상승,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현지시각 오후 5시 유로 대비 0.4% 상승해한 1.4357달러를 기록.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집계하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74.553에서 이날 74.791로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