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이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안젤리나 졸리(36)가 17일 터키 남부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터키 외교부가 밝혔다.
졸리가 터키 정부에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을 피해 터키로 피신한 난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17일 이스탄불을 거쳐 하타이 지역 난민촌으로 갈 예정이다. 터키로 넘어온 시리아 난민은 8000명이 넘는다.
졸리는 2001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20개국을 돌며 기아·난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2000년 영화 '툼 레이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 갔다가 인도주의 차원의 봉사활동에 관심 갖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