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 천주교 신부, 불교 승려와 원불교 교무 등 국내 4개 종교 성직자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축구대회가 열린다. 13일 경기도 일산 중산동의 연세대학교 삼애캠퍼스 축구장에서 열리는 '2011년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다.
각 종교와 정부 대표자,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하고 시축하는 개막행사 뒤, 각 종교별 대표선수들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우승팀에 40만원, 2~4위 팀에 각 20만원의 상금도 있다. 상금은 관례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종단 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열렸다.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해 연대하고 친교를 나누는 자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