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9일 오후 2시 울산 동구 전하동 본사 생산1관 회의실에서 이재성 사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올 노사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이재성 사장은 "올해 교섭은 지속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종쇄 위원장은 "냉혹한 세계 시장 상황 등 사측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노사가 진정으로 가슴을 열고 모두가 승리하는 교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올 교섭안으로 기본급 13만545원(기본급 대비 7.18%)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등을 요구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까지 16년 연속 무쟁의 타결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