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용평가사 다궁국제신용평가가 이번에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궁은 이날 일본의 지역 통화 및 외화 표시 국채의 신용등급을 각각 'A+'와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다궁은 "일본의 정치, 경제, 재정수입과 지출, 국가 부채 상황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궁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일본의 경제 회복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향후 12개월 안에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사정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유일한 신평사인 다궁은 지난해 7월부터 50개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을 매기기 시작했다. 다궁은 지난 11월에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싱가포르(AAA), 중국(AA+)보다 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