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끄는 '돌기해삼' 양식이 동해안 특화산업으로 육성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1일 무한한 시장 잠재력과 경쟁력이 높은 돌기해삼 브랜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양식 규모를 늘리고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6개 시·군 77개 어촌계의 해삼 양식이 가능한 면적은 2926㏊로 연간 해삼종묘 2억 마리 이상을 방류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정도 방류할 경우 연간 7600억원의 고소득도 기대된다.
해삼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연간 해삼소비량은 40만t에 달하지만 산둥성과 랴오닝성 등의 서식환경이 나빠지면서 20만t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해 시장성도 무한하다. 국내 소비도 급증하면서 1㎏에 1만8000원 선이던 돌기해삼 가격이 최근에는 2만5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생산된 돌기해삼은 120억원 규모로, 사업비가 적어 많은 물량을 방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