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제주의 용암 해수를 활용해 맥주와 식품,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을 만드는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8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는 2012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 19만5000㎡에 들어설 예정으로, '삼다수' 생산업체인 제주개발공사가 사업을 맡는다. 산업시설용지 8만3550㎡, 지원시설용지 4만2650㎡, 공공시설용지 및 녹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맥주·식품·기능성 음료·화장품 관련 사업체에, 지원시설용지는 제주테크노파크에 조성원가로 분양한다. 테크노파크는 이곳에 용암해수산업화 지원연구센터를 지어 관련 사업체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제주의 바닷가 지하에 있는 용암해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개선,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 게르마늄, 셀레늄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