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샘'을 품고 있는 늙지 않는 은하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이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새로운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은하를 영원히 젊게 만들어 주는 '젊음의 샘'을 발견했다고 MSNBC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샘은 지구에서 약 8500만광년 떨어진 처녀자리 은하단에 속하는 나선은하 'NGC 5775'에서 발견됐다. 이 은하는 지구에서는 측면으로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이곳에서 끊임없이 은하를 달궈 주는 뜨거운 가스로 이뤄진 별의 무리가 포착됐다. 보통 은하는 온도가 낮아지면서 늙어가는데, 이 은하에는 계속해서 은하의 온도를 높여주는 에너지원이 있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공동사업인 허블망원경 영상 분석 작업을 하는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은하에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료'가 초신성 폭발이라고 보고 있다. 초신성 폭발이란 질량이 무거운 별이 수명을 다하기 전 폭발,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하는 현상이다. 과학자들은 "은하는 초신성 폭발로 인해 항상 새로운 가스를 공급받아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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